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 소치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문단 편집) === 판정에 관해 제기된 불만들 === 소트니코바가 19일에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했을 때도 홈 텃세에 심사위원들이 지나치게 점수를 많이 줬다는 논란이 있는 상황이었다. 종전까지 개인 최고 점수가 [[2014 피겨 스케이팅 유럽선수권 대회|2014 유럽선수권]]에서 받은 202.36점이었는데, '''불과 한 달 사이에 22.23점을 더 받은 것이다.'''[* 좀 더 정확하게 보면 [[2013 피겨 스케이팅 유럽선수권 대회|2013 유럽선수권]]에서 193.99점을 기록했다. 1년 동안 10점 올린 뒤 한 달 사이에 20점 이상을 올린 셈이다. 물론 합쳐서 1년 남짓한 사이에 30.9점을 올린 셈이라고 볼 수도 있다. 2012-13 시즌의 경우 소트니코바는 유럽선수권 이전 최고점수가 168.96점이었고, [[2013 피겨 스케이팅 유럽선수권 대회|2013 유럽선수권]]과 [[2014 피겨 스케이팅 유럽선수권 대회|2014 유럽선수권]] 사이의 5개 대회에서는 170점대와 180점대를 번갈아 받으며 최고점 189.81을 기록했다.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있기 두 시즌 전부터 최고 190점 후반대의 성적을 유지하다가(그 이전엔 180대 후반) 1년 전부터 200점대로 올리고 벤쿠버 올림픽 때 228의 높은 성적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정말 직각 성장 수준이다. 소트니코바의 경우 유럽 대회와 비유럽 대회 간의 성적 격차가 나타나기도 한다. 190점대 이상을 얻은 3개 대회와 앞에 언급한 189.91점을 얻은 대회까지 최고점수 상위 4개가 모두 유럽선수권이었다. 참고로 김연아는 북미 대회에서 제일 큰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올림픽 및 두 번의 세계선수권 우승이 모두 북미 대회이다.) 유럽에서도 210점대를 2번 기록했고, 프리 세계 신기록을 처음 세운 곳은 [[2007 컵 오브 러시아]]였다. 오히려 아시아 대회에서 한 번도 200점을 넘어본 적이 없다.][* 올림픽 두 달 전에 열린 2014 러시아선수권에서 소트니코바가 우승할 때 점수가 쇼트 72.53점+프리 140.24점=합계 212.77점이다. 이 때도 역시 쇼트는 클린했고, 프리는 이번 올림픽과 비슷한 실수 한 개 정도였다. 각국의 국내선수권 대회는 매년 대체로 점수를 많이 준다는 평판이 있는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제대회 기준으로는 200~205점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종전까지 소트니코바의 프리 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는 [[2014 피겨 스케이팅 유럽선수권 대회|2014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받은 131.63점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149.95점을 받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받은 [[조지 거슈윈]]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의 150.06점과는 불과 0.11점 차다. 소트니코바도 열심히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소트니코바의 연기가 역사에 길이 남을 연기였는지는 의문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0010|남는다.]][* 링크에서 김연아의 점프는 3Lz+3T(GOE +1.60)의 2연속 점프이고, 소트니코바의 점프는 3F+2T+2Lo(착지 실수로 GOE -0.90)의 3연속 점프에서 의도적으로 뒤의 두 점프만 남긴 것이다. 참고로 소트니코바 역시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첫 점프 과제를 3Lz+3T로 수행했으므로 이들 간의 비교가 더 적절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에 이 점프조차도 성공했다면 이론적으로 소트니코바의 점수는 밴쿠버에서의 김연아의 점수 150.06을 '''넘기게''' 된다. 과연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었는가에 대한 의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비단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퍼준 것 뿐만 아니라 [[김연아]]는 전체적으로 점수를 덜 받았다. 프리 프로그램에서 소트니코바와 기술 점수가 5.85점이나 차이가 났고,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김연아의 트리플 플립에 가산점 '''0점'''을 준 심사위원이 있다.[* 물론 실제 판정 과정에서는 최고점/최저점 1개씩은 빼고 평균을 내게 되어있긴 하지만, 최저점이 지나치게 낮으면 그만큼 평균이 줄어들 수 있다. 쇼트에서 트리플 플립의 최종 가산점은 소트니코바 1.2점, 김연아 1.1점이다.] 더욱 황당한 건 여자 싱글 부문 메달리스트 중에 클린에 '''실패'''한 선수는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 뿐이라는 것.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동메달리스트가 된 [[카롤리나 코스트너]]도, 심지어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성적 때문에 메달권 밖으로 밀린 [[아사다 마오]]도 클린[* 코스트너는 점프 하나에서 0.1점의 감점이 있고, 마오는 3-3 점프의 뒷점프에서 회전 부족 판정과 러츠 롱에지 판정. 그래도 아사다의 경우 기술 기초점이 소트니코바보다도 5점 가까이 높긴 하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심판진 중 하나는 심지어 [[http://blog.daum.net/sadprince57/1897|이따위]] [[http://blog.daum.net/sadprince57/2307|조작 심판]][[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hi2014&ctg=news&mod=read&office_id=008&article_id=0003210266|이었다.]] 보시다시피 경기 이전에도 지적되었던, 아는 사람들은 충분히 염려하였던 부분이다. 그리고 다른 심사위원 중 1명은 러시아 빙상연맹 사무총장[* 전 회장이자 현재에도 실권자이다.]의 부인이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소트니코바와 '''[[손연재|포옹을 하고 있는]]''' 그 인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종순위 결정을 짓는 데 영향을 미쳤던''' 테크니컬 컨트롤러인 알렉산더 라커닉(Alexander Lakernik)은 무려 '''러시아 빙상연맹 전 부회장'''이었던 사람이었다. 참고로 라커닉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도 여자 싱글 테크니컬 컨트롤러였고, [[2022년]]을 기점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다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쟁]] 때문에 사실상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서 쫓겨나게 생겼다~~ 어느 블로거의 두 선수의 [[http://blog.daum.net/sadprince57/2346|프로토콜 분석]]이다. 이 사이트에서 정리한 바에 따르면 프리에서 4명의 채점이 소트니코바에게는 최상위, 김연아에게는 최하위로 채점한 것이 두드러진다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이들 숫자는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을 받은 동유럽계 심사위원([[러시아]],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모두 [[냉전]] 시절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의 지배를 어떤 식으로든 받았던 것 때문에(슬로바키아의 전신인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은 소련의 [[위성국]]이었고, 에스토니아와 우크라이나는 아예 소련의 일부였음) 러시아와 사이가 안 좋은데 왜 굳이 본 문서에서 다루는 편파판정 논란과 연관시키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해당 국가들은 바로 그러한 역사 때문에 현재까지도 러시아의 영향력 하에 놓인 나라이므로 좋든 싫든 러시아의 입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리고 에스토니아의 경우 러시아인이 최대 소수민족일 뿐더러 국민 감정과 별개로 일단 외교적으로는 러시아와 사이가 좋으며, 우크라이나는 단순히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것을 넘어 [[키예프 공국|러시아와 같은 뿌리]]를 가진 나라다.]의 숫자와 일치한다. [[익명]] 상태의 심판 제도도 문제가 되어 2016-17 시즌부터 익명 채점을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7&aid=0001219958|폐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